1. 캐나다인 비상금 좀 저축하라는 용도로 캐나다 정부는 2009년부터 TFSA란 걸 도입했다. Tax Free Savings Account 약자. 즉 저축∙투자로 발생한 소득에는 세금을 물리지 않는 제도다.
2. TFSA 역시 은행 정기예금 뿐만 아니라 증권, 뮤추얼펀드 등 여러 종류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역시 예금 외에는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 손해는 소득세 줄이는 데 못 쓴다. 앞서 소개한 RRSP와 여러모로 닮았다. RRSP의 거울이라고도 한다.
3. TFSA도 투자한도가 있다. 매년 투자한도를 정부가 발표하는 데, 2009년부터 18세 이상으로 캐나다에 살았다면, 현재(2017년) 투자한도는 5만2,000달러다. 귀찮치만 표로 보여주지. 오래 살았어도 (납세의무가 발생하는) 18세 이상이 되는 해부터 한도가 쌓이기 시작함.

4. TFSA는 RRSP와 달리 어느 때고 찾을 수 있지만, 한도가 매년 1월 1일 갱신된다는 점에 주의. 한도 갱신은 뭐냐고? 예컨대 1,000달러를 올해 넣다 뺐다 6번을 했다고 치자. 그럼 6,000달러를 TFSA에 넣었다고 간주돼 벌금이 부과된다. 즉 돈 뺀 횟수와 액수를 계산하지말고, 연간 총합 5500달러 이상 TFSA에 넣었다면, 그걸로 그해 한도 소진한 거다. 이걸 몰라서 시행 초기에 몇 만명이 벌금 때려 맞았다. 어렵다고? 쉽게 말해 TFSA는 돈 넣었다 뺐다하는 구좌가 아니다.
5. 반대로 투자 한도를 다 안썼다하면, 한도 총합이 적립됨. 왜 TFSA는 한도만 주구장장 설명하는가 하면, 한도 초과만이 가장 주의할 사항임. 계좌는 은행, 투자회사 같은 곳에 가면 쉽게 열수 있음.
사족 몇 가지…
- RRSP나 TFSA 모두 캐나다 거주자로 , 18세 이상에, SIN이 있어야 계좌를 열 수 있음. 조건이 맞지 않으면 행보칼수가 엄서, 열 수가 없음.
- TFSA는 찾아도 과세 소득으로 잡히거나 그런 점이 없어서 RRSP보다 쌈짓돈 만들기 좋음. 처음 도입했을 때, 정부는 크리스마스 자금, 자동차 구매 자금 등을 모을 때 좋은 거라고 예를 들었음.
- 심지어는 RRSP 충만하게 채운 사람들은 은퇴 저축을 TFSA에 쌓아두고 있음.
- TFSA도 예금이나 정기적금 아니고는 다 투자다! 투자다! 투자다! 투자는 손실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
이건 광고…
현재 캡틴 밴쿠버는 텐저린은행이란 곳에 TFSA를 쌓아두고 있음. 만약 아래 추천 번호 넣고 100달러 구좌 개설하면 캡틴 밴쿠버도 50달러. 여러분도 50달러 보너스를 받게 됨. Orange Key란 곳에 넣어주세요: 46153796S1
텐저린: https://www.tangerine.ca/en/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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