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밴쿠버

조이밴쿠버는 정확하고 빠른 캐나다 서부뉴스를 전달하는 온라인 매체입니다. 캐나다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기사를 JoyVancouver.com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 문화의날메트로밴쿠버에 폭염 경보와 함께 지상 오존으로 인한 대기 주의보까지 30일 발령됐습니다. 외출 시 양산과 선글라스 등이 필수 입니다. 사진은 29일 버나비 시내에서 열린 중국 문화의 날 행사. 사진=BC 주정부 제공

"내 친구는 어떻게 잘 사는 건가?" 대다수 캐나다인의 의문

대부분의 답은 허세였습니다. 무리한 구매 후 후회하는 비율이 무려 93%. 그리고 또 다른 답도 있습니다. 기사에서 확인해 보세요.

UBC 2018/19 학년도 학비

브리티시컬럼비아의 대표적인 대학인 UBC 학비. 지난해 보다 2~5% 올랐습니다.

메트로밴쿠버, 폭염에 지상 오존, 저녁에도 외출 삼가야

날이 더운 가운데 공기도 좋지 않습니다. 건강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이민, 난민 수속에 캐나다 DNA검사 활용 중

이민, 난민 수속에 캐나다 DNA 검사 활용 중... 점차 사람의 말, 심지어는 국가가 만든 서류보다 과학적 검증을 통한 '데이터'를 신뢰하는 사회가 돼 가고 있습니다.

리치먼드 대형 들불 3일 만에 "진화 완료"

리치먼드 대형 들불 3일 만에 "진화 완료"... 다행히 더 확산하지는 않았습니다.

밴쿠버 시경, 찻 길로 행인을 민 폭행범 수배

대시캠에 촬영된 사고 장면도 공개됐습니다.

맥도널드, 빅맥 교환가능 맥코인 배포 예고

아무래도 빅맥과 교환하지 않고 기념품으로 갖고 있는게 더 좋을 듯 합니다.

Comment +0




조이밴쿠버는 정확하고 빠른 캐나다 서부뉴스를 전달하는 온라인 매체입니다.

    폭염 경보에, 일부 지역 미세먼지 주의보 … 밴쿠버도 요즘 무척 덥습니다. 이번 주말 34도까지 올라갈 전망입니다. 당국이 폭염 경보를 발령한데 이어 주변 지역 산불로 미세먼지 주의보도 함께 발령했습니다. 캐나다 환경부는 폭염 대처 방법과 미세먼지 대처방법을 공개했습니다. 

 "아마존 효과"에 슈퍼마켓 매출 감소…. 올해 5월 캐나다 슈퍼마켓 매출이 한달 사이 3% 이상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대해 식품 유통 전문가는 아마존 효과를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버나비 센트럴파크 흉기 폭행범 2인조 수배… 버나비 시내 센트럴 파크에서 다시금 폭행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폭행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됩니다.

 "배우자는 빚 얼마나 있는지 모른다" 캐나다인 부부 10명 중 2명… 캐나다인도 배우자와 가계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가 쉽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출 등 가계에 대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구매 정보] "레인쿠버 앞두고 헌터부츠 반 값에 사볼까? 콜럼비아 레인자켓은?"… 더운 여름이지만, 매장들은 가을을 앞두고 여름 상품 정리 세일에 들어갔습니다. 조이밴쿠버에서 할인코드와 캐나다 인기 상품을 확인해보세요.


Comment +0

조이밴쿠버 닷컴이 2018년 7월부터 메트로밴쿠버 업체와 단체를 대상으로 광고 접수를 받습니다.


많은 관심과 연락 부탁드립니다.


조이밴쿠버에 광고를 내야할 이유는 아래 첨부 파일(PDF)을 확인해보세요. 


JoyVancouver_ad_kor.pdf


Comment +0

조이밴쿠버가 2018년 7월부터 한인 언론사를 위한 기사 공급 서비스를 추진합니다.
 
조이밴쿠버는 온라인 미디어로 자리를 지키고, 대신 인쇄 매체에 기사를 유료로 제공하고자 합니다. 
파트너십에 관심있는 분은 제안서를 읽어봐주시고, 연락 주십시오. 

Proposal1.pdf


감사합니다.


Comment +0

성폭력(Sexual assault)은 허락 없는 성적 접촉을 뜻한다. 그래서 캐나다 성교육의 중심에는 '허락(consent)' 개념 교육이 있다. "내 몸은 소중하며, 남이 내 허락 없이 만지는 건 잘못"이라고 배운다. 유치원부터 시작하는 성교육은 성행위 이해가 중심이 아니라, 허락에 대한 이해가 그 중심이다.

허락은 확실한 Yes여야 한다, "아마도"라거나 "아니다"는 불허의 의미다. 그래픽=JoyVancouver.com



이 교육 과정에서, 아이들은 손을 잡거나 하기 전에 친구에게 허락받는 연습도 한다. 타인에게 허락을 받는 게, 관계의 첫 걸음이란 점을 배운다. 성교육은 기본적으로 가족 외에 타인을 대상으로 한 애정에 대한 교육이다. 성별에 관계 없이, 정상적이며, 건강한 애정 관계는 그 주체인 각각의 개인이 자발적인 허락을 해야 성립한다고 가르친다.

판단력이 어리거나 흐리거나, 허락의 권한을 가질 수 없는 상대를 대상으로, 애정 아닌 다른 요소로 압박해 허락받는 건, 성폭력의 범위 안에 들어간다. 또한 그때고 지금이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정상적인 허락이다. 나도 상대도 위험하지 않아야 허락은 성립한다. 이는 성폭력이나 스토킹 같은 사안이 왜 문제인지를 근본적으로 알게 한다.

위키릭스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 폭로 저널리즘 활동으로 유명한 그의 활동을 찬물을 끼얹은 2012년 성범죄는, 성 관계시 피임기구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죄목이었다. "상대에게 임신의 두려움을 준 행위", 즉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는 범죄의 범주에 든다. 사진=위키미디어 CC by 2.0



허락에 대한 개념이 중요하다는 점은 요즘 #Metoo 운동을 보면 여실히 드러난다. 허락받지 않고, 오로지 강압이나 위계, 혹은 자기의 즐거움을 위해 타인의 희생을 강요한 사람을 향해 피해자의 원성이 모이고 있다. 성폭력은 자발적 허락없는 성적 접촉이란 개념이 미흡한 사람들은, 가끔 성폭력과 성관계를 구분하지 못한다. 가해자 변명을 보면 상대도 즐겼다거나, 성관계 대가로 뭔가 얻지 않았느냐며 본질을 호도하려 든다. 그럼에도, 성폭력은 허락 없는 성적 접촉이란 기본 정의는 바꿀 수 없다. 애정을 가졌다면, 허락받는 방법부터 배워라. JoyVancouver 권민수


Comment +0

1997년 11월 발생한 리나 버크 살인 사건

한국서 발생한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을 접하고, 예전에 캐나다에서 일어난 리나 버크(Reena Virk) 살인 사건이 떠올랐다. 한국으로 치면 중3에 해당하는 9학년생이 살해당한 사건이다. 한국 사건과 유사성은 가해자 2명이 어린 나이에 잔혹한 일을 벌였다는 점과 발생 정황이다.

사건 내용을 그대로 정리만 하고, 결론과 느낌은 독자의 몫으로 남기겠다. 

[JoyVancouver.com 권민수](https://www.facebook.com/mozeye)

아마도 97~98년도에 캐나다에 살았다면 접했을 버크양 사건은 결과 면에서는 더 참혹하다, 사건이 벌어진 때는 1997년 11월 14일 금요일밤. 장소는 밴쿠버아일랜드 빅토리아와 북쪽 새니치 경계 지역에 있는 클레이그플라워 브리지다. 지금은 그 당시 다리는 철거되고, 새 다리가 세워졌다.


 

6명이 1차 폭행 후, 2명이 쫓아가 살해

피해자 리나 버크양. 당시 14세. 사진=Police News release

사건 시작은 만14~16세 청소년 6명이 술과 대마초에 취한 상태에서 리나 버크(당시 14세)라는 소녀를 다리 밑에서 때리면서 시작했다.
증언에 따르면 버크양은 친구를 사귀기 위해 ‘잘나가는 아이’로 보이고 싶어 했다. 금요일밤 파티에 나온 이유도 또래 친구가 절실하기 때문이었다.
가해자 중 한 명인 니콜 쿡(Nicole Cook∙당시 14세)은 담뱃불로 버크양 머리를 지졌다. 쿡양은 버크양이 자기 전화번호부를 훔쳤다고 생각했고, 또 일행 중에 누군가 남자친구와 버크양이 통화했다는 사실이 매우 못마땅했다.

 담뱃불은 집단 폭행의 시작이었다. 여러 명 구타가 이어지다가 잠시 뜸해진 틈에 버크양은 겨우 빠져나와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했다.

그러나 켈리 엘라드(Kelly Ellard∙당시 15세)라는 소녀와 워렌 글로와스키(Warren Glowatski∙당시 16세)라는 소년은 버크양을 뒤쫓아갔다. 둘은 다리 다른 편으로 버크양을 끌고가 신발과 자켓을 벗긴 후 때렸다. 엘라드는 버크양 머리를 나무에 찍었다. 의식을 잃은 버크양을 엘라드는 글로와스키의 도움을 받아 강물에 밀어넣었다.


사건을 처음 드러낸 건 소문이었다. 파티에 모인 이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침묵하기로 했지만, 17일 월요일. 피해자와 가해자가 다니던 새니치의 쇼어라인 고교(Shoreline Secondary)에는 살인에 대한 소문이 퍼졌다.


결국 22일 경찰이 버크양 시신을 고지인렛(Gorge Inlet)이란 수로에서 발견하면서 소문은 사실로 드러났다. 부검 결과 사인은 익사. 부검의 닥터 로렐 그레이(Dr. Laurel Gray)는 소견서에서 "머리 부상은 익사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사망에 이르렀을 치명상”이라고 밝혔다.

버크양 머리 전체, 이마, 귀, 뺨에 타박상이 발견됐다. 머리에는 계속된 발차기가 원인으로 추정된 운동화 자국도 있었다. 머리를 나무에 부딪치며 입은 타격으로 버크양 두뇌는 부은 상태였다. 또 심한 타박상이 배와 가슴, 골반 근처에서 발견됐다. 사인을 익사로 한 이유는 기도에서 조약돌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머리가 얕은 물 속에 눌린 상태에서 숨 쉬려는 몸부림 결과로 부검의는 추정했다.

 

1차 폭행 6명 재판과 처벌

경찰은 소문과 제보를 통해 처음 폭행한 소녀 6명과 살인을 한 2명을 확인했다. 이 사건은 그 자체로 캐나다 사회에 도덕적 충격을 줬다. 일이 일어난 배경은 상당한 관심사가 됐다.
이 가운데, 주먹을 휘두른 6명은 이듬해 폭행 상해죄(assault causing bodily harm)로 98년 기소돼, 청소년 법원 재판에서 집행유예 60일에서 금고 1년형을 선고받았다. 처음 6명은 폭행 상해죄보다 한 단계 높은 가중 폭행죄(Aggravated Assault)로 기소됐지만, 유죄 인정을 해 검찰이 처벌을 한 단계 낮췄다. 가중폭행죄는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알면서도 극단적 폭력 행사한 때 적용한다.

살인 2인 중 글로와스키 재판과 처벌

[ 워렌 글로와스키. 사진=Reena Virk Documentary 캡처

1998년 글로와스키는 사건 심각성에 따라 성인 재판부에 2급살인으로 기소돼 7년간 임시석방 신청 금지조건으로 최고형인 종신형(금고 25년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맬콤 맥콜리(Malcolm Macauley)판사가 “폭력은 유흥거리가 아니다(Violence is not a recreational activity)”라며 “리나 버크의 죽음과 그로 인해 너를 포함해 산산이 조각난 인생들이 이 점을 증언해주고 있다(the death of Reena Virk and the shattered lives, including yours, are a testimony to that)”라고 한 말은 널리 화자됐다.


글로와스키는 종신형을 다 살지는 않았다. 재판 전 구금 기간을 금고 기간 2배로 계산하는 형량 산정 방식에 따라 임시석방 신청이 처음 가능해진 2004년에는 신청하지 않았지만, 2006년부터 단기 임시석방을 두 차례 신청해 허가를 받았고, 이어 2010년 6월에는 완전히 풀려났다. 버크양 유가족이 석방에 반대하지 않은 점이 컸다.

 임시석방 과정에서 글로와스키 가정 상황이 드러났다. 별거로 인해 부모를 따라 어려서부터 여러 곳에 거주했던 글로와스키는 1996년에 아버지가 라스베거스에서 만난 여자와 재혼하며, 새니치 트레일러 파크에서 아버지가 보내주는 돈으로 혼자 살게 됐다. 즉 사건 발생 1년 전, 그는 빈민 지역에 방치된 아이였던 셈이다.

살인 2인 중 켈리 엘라드 재판과 처벌

켈리 엘라드. 2005년. 사진=CBC보도화면 캡처


엘라드 재판 역시 성인 재판부로 올라가 2000년 3월에 밴쿠버에서 재판이 시작됐다. 재판은 3주간 30여 명 증인이 출석해 이뤄졌는데, 이들은 모두 엘라드가 자신이 한 살인에 대해 “행복감(Happy)”과 “긍지(proud)”를 표시했다고 밝혀 큰 충격을 줬다. 여기에 대해 변호인은 다른 ‘가해자’가 자신의 죄를 덮으려고 엘라드를 모함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첫 판결은 종신형(금고 25년형)이었다.

그러나 앨라드는 다른 7명처럼 1심 재판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 마지막까지 애드리언 브룩스(Adrian Brooks)변호사는 앨라드가 소문과 거짓말 때문에 기소됐다고 주장했다.이 변호사는 후일 다른 사건 변호로도 유명해진다. 로버트 픽튼 사건이다. 엘라드 역시 버크양을 때렸지만, 질식하게 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결국 14~16세 고등학생 여섯이 다른 한 명을 살인범으로 만들기 위해 모의했다는 이 주장은 의외로 항소심에서 일정 부분 작동한다. 2004년 2심은 배심원 의견 불일치로 인한 재판 무효(mistrial)가 선언된다.


또 다른 문제가 있었다. 재판을 치르면서도 엘라드 인성은 후회와는 거리가 멀었다는 점이다. 2심 대기 기간 중 엘라드(당시 21세)는 2004년 뉴웨스트민스터에 살면서 58세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 기소돼, 캐나다 최고의 문제아로 찍혔다. 엘라드는 친구 드니카 칼링햄(Danica Callingham 당시 19세)이 피해자를 폭행하는 동안 피해자를 잡아 누른 혐의를 받았다. 둘은 피해자가 전화를 훔쳤다고 주장했다. 나중에 드러난 전모로는 둘은 공원에서 술에 취해 피해자에게 합석을 권했고, 전화기가 보이지 않자 도둑으로 몰아 얼굴을 수 차례 때렸다. 버크양을 도둑으로 몰아 폭행했던 정황과 비슷한 면이다.


결국 2005년 4월 3심에서 엘라드에 대한 2급살인 유죄가 확정된다. 사건 발생 8년 만에 유죄선고에 대해, 버크양 어머니 수만 버크(Suman Virk)가 TV에 나와 한 말은 밴쿠버 사람들 가슴을 쳤다. 버크씨는 “오늘, 여기에는 아무도 승자가 없어요. 우리 모두 패배자입니다”라며 “저는 제 딸을 잃었고, 제 부모는 손녀를 잃었지요. 엘라드 집안은 또 그 딸을 잃었습니다. 우리 누구도 이전 같은 삶을 살지 못할 거에요”라고 말했다.

리나 버크양의 어머니 수만 버크. 사진=SFU 범죄학과에서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장면

그러나 엘라드는 판결 동안 아무런 감정을 내비치지 않았다. 보다 못한 리처드 보맨(Robert Bauman) 판사는 엘라드를 향해 “여전히 반항적이고,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반사회적 태도를 보인다”며 “당신이 지금 상황을 만들었으니, 당신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책임을 통감할 때 어른으로 인생이 시작되며, 그리 못하겠다면 스스로 만든 악몽에 갇혀 영원히 지내게 된다”고 꾸짖었다.
그해 7월 형량 선고공판에서 25년형을 선고받아 감옥에 간 그녀는 잠시 사람들 사이에 잊히는 듯했다.


엘라드 옥중 임신 사건

2016년 33세 엘라드는 다시 뉴스에 등장한다. 옥중 임신이라는 놀라운 사건으로 말이다. 2012년에 11건에 달하는 침입 절도(Break and enter) 혐의로 7년 2개월형을 선고받은 다윈 도로잔(Darwin Dorozan∙당시 41세)이라는 남자가 아이 아버지로 드러났다. 둘은 옥중 펜팔로 관계를 시작해, 남자는 임시석방을, 여자는 수감자가 일정 교화한 태도를 보이면 2개월 중 최대 72시간 허용하는 가족 및 부부 방문의 날을 이용한 거로 공영방송 CBC등은 추정했다.


엘라드가 뉘우치기를 포기한 버크 가족은 이 소식에 태중에 아이를 걱정하는 발언을 했다. 결국 지난해 10월 옥중 출산한 엘라드는 산모와 아이가 함께 머무는 BC주 애보츠포드 보호감호 시설에 있는 상태다.


그리고 올해에는 1월 단기 형정지(외출)를 신청해 당국으로부터 거절 당했다가 2월 허가를 받았다. 아이 교육과 병원방문 조건 허가라고 한다. 단기 형정지는 임시 석방과 달리 수형 기간을 고스란히 채우는 조건부로 외출을 허락하는 절차다.


단기 형정지 심사 과정에서 엘라드는 당신이 아니었다면 리나 버크가 계속 살아있었겠느냐란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 이전 범죄 부인과는 조금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그런 태도가 정말 뉘우침인지, 혹은 ‘소중하다’라고 표현한 자기 자식을 향한 모성에 따른 위장인지는 엘라드 만이 안다.

* 더 많은 기사를 joyvancouver.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Comment +0


BC주 기준 거주자 C$4,000~6,000

UBC 마스코트 천둥새. 사진=JoyVancouver.com/권민수


캐나다 대학 학비는 학교마다 계산법에 차이가 있다. 또 대학 생활에 들어가는 돈이 학비뿐만 아니라 학생회비와 생활비가 추가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에서는 제시된 학비 3~4배 정도가 일반적으로 대학생 1명에 드는 비용이다. 또 BC주 학비는 대체로 소비자 물가상승률 +1%~2%포인트 정도씩 올랐다. 즉 2017년까지 연평균 3~4% 정도 올랐다.
다만 이 상승률을 유학생에게 고스란히 적용할 순 없다. 학교가 자금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가장 많이 학비를 올리는 대상은 대체로 유학생이기 때문이다.
학교 간에 학비 비교도 적절치 않다. BC주는 인구가 적은 내륙지역에는 비교적 학비가 저렴하게 책정돼 있다. 학과 수∙종류가 제한적이고, 지역 사회 필요 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즉 졸업 후 해당 지역 취업은 유리할 수 있어도 다른 지역에서 알아주는 학교는 아닌 셈이다. 원하는 학과가 없을 수도 있다.


실례로 메트로밴쿠버내 대표적인 두 학교 학비 계산법을 보자.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립 대학교(UBC) 2017/18학년도 학비는 시민권자∙이민자 대상 크레딧 당 C$172.99다. 유학생은 7배가 약간 안되는 C$ 1,164.76이다.
보통 한 학년 동안, 전일제 학생이 들어야 하는 크레딧 수는 30~36개다. 여기에 학생회비(Student fee)가 C$ 1,000남짓하게 추가된다. 학부∙학과에 따라 학생회비 액수는 약간 차이가 있다.
문리대 기본 학비는 연 C$5,189.70에, 학생회비 C$1,050 가량이 든다. 연간 학비가 가장 비싼 학부는 ▲의대(MD)와 ▲치대(DMD)가 각각 C$1만7,755.38로 가장 비싸다. 이어 ▲약대 C$1만6,112.07 ▲법대 C$1만2,148.80 ▲교대 C$1만1,558.40 순이다.
매년 학비는 대학운영위원회 결정에 따라 바뀐다. 참고: UBC 2017/18학년도 학비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SFU) 2017/18학년도 학비는 시민권자∙이민자 대상 유닛 당 C$184.56이다. SFU는 보통 1과목이 3 유닛으로 구성돼 있다. 한 학년 동안 보통 5과목, 즉 15유닛을 수강해 학기당 평균 학비는 C$2,770이다. SFU 학기(term)은 4개월 단위다. 연중 두 학기를 등록하면 C$5,540이 순수한 학비다.
별도로 만약 산학연계 실습(Co-operative Education Practicum)을 나간 학기 학비는 C$779.61이다.
▲SFU 경영대(Beedie School of Business) 2년~4년차(200/300/400) 과정 학비가 가장 비싼 편으로 유닛당 C$246.08이며, 이어 ▲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MSE) 2~4년차가 각각 C$ 203.02, ▲컴퓨터 공학 2~4년차가 C$ 193.79로 다른 학과보다 학비를 더 많이 낸다.
추가로 내야 하는 SFU는 학생회비 항목이 세분화돼 있다. 수강 과목 수 등에 따라, 운동시설 이용료, 총학생회비 등 납부액이 달라진다.
진학할 대학교 학비와 생활비가 얼마나 들지, 사정에 따라 또는 기숙사 이용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학교별 학생 생활비 계산기로 가늠해볼 수 있다.


*본 기사는 JoyVancouver.com에 저작권이 있음을 밝힙니다.  


Comment +0

BC주 척추교정의 협회 인포그래픽스



9월 개학을 앞두고 아이들 가방을 고르고, 또 가방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척추교정의협회(BCCA)가 29일 권고안을 공개했다.


이 권고안을 보면 이상적인 책가방은 ▲어깨끈 굵기는 최소 2인치, 즉 5cm는 넘겨야 한다. ▲뒷부분에 패드가 있고 ▲허리나 골반에 고정할 수 있는 허리끈과 ▲주머니가 많으면 좋다.  


가방을 쌀 때는, ▲주머니를 이용해 좌우 무게 균형을 맞추면 좋다. 또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는 짐을 넣은 가방 무게가 자기 체중 10%를 넘지 말아야 한다. ▲8학년 이상은 자기 체중 15%가 한계다.  무거운 짐은 허리와 가까운 쪽에 놓고, 짐이 가방 안을 돌아다니지 않게 챙긴다.


가방을 멜 때는, ▲ 허리 높이 정도 되는 평탄한 곳에 놓고 메거나, ▲남의 도움을 받아 멘다.  가방을 멘 후에는 끈을 편안할 정도로 맞게 조인다. ▲어깨끈을 멘 후에는 허리끈을 조인다. 


이처럼 적당한 가방을 바르게 메는 건 중요하다. 닥터 제이 로빈슨(Dr. Robinson) BCCA회장은 캐나다 청소년 2명 중 1명은 학기 중 최소 한 차례 등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통증은 학생 집중력과 학습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JoyVancouver.com 권민수


[BC척추교정의 협회 안내 동영상] 




Comment +0

크리스티아 프리랜드(Freeland) 캐나다 외무장관은 29일 북한 미사일 발사 시험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은 한국시각 29일 오전 5시57분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캐나다는 29일 일본령 위로 날아간 북한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은 이웃 국가 영토 주권을 침해하는 무모한 폭력으로 일본 시민을 직접 위협하고, 지역 및 국제 평화와 안보도 위협했다”고 말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우리는 일본, 한국과 지역 내 다른 우방을 확고하게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프리랜드 장관은  “북한은 반복해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UN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전적 위반하고, 국제 사회가 부여한 의무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프리랜드 장관은 “우리는 이런 도발을 북한이 중단하고, 탄도 미사일 정책도 즉각적이고 진정성 있는 포기를 통해 의무를 다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캐나다는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에서 손을 떼게 하는데 필요한 국제사회 조처를 지지하며, 대화를 통해 정치적 해법을 찾자”고 성명을 마무리했다.


한편 캐나다 주요 언론은 이번 북한 미사일 발표를 심각한 논조로, 한반도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JoyVancouver.com 권민수


크리스티아 플리랜드 캐나다 외무장관은 지난 8월 6일,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을 필리핀 마닐라에서 만나 상호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사진=캐나다 외무부


 


[성명 원문]


Canada condemns North Korean provocation


Statements


From Global Affairs Canada


August 29, 2017 - Ottawa, Canada - Global Affairs Canada


The Honourable Chrystia Freeland, Minister of Foreign Affairs, today issued the following statement in response to North Korea’s missile launch at 5:57 a.m. Seoul time, on August 29, 2017:


“Canada strongly condemns North Korea’s launch, on August 29, of a ballistic missile, which overflew Japanese territory. North Korea’s reckless violation of its neighbours’ territorial sovereignty and its direct threat to Japan’s citizens have threatened both regional and international peace and security.


“We will continue our steadfast support for Japan, South Korea and other partners in the region.


“North Korea’s repeated launches of ballistic missiles, in direct violation of multipl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demonstrate a total disregard for its international obligations.  


“We call on North Korea to cease these provocations, comply with its obligations and immediately and verifiably abandon its ballistic missile program.


“Canada supports international measures that encourage North Korea to abandon its nuclear and ballistic missile programs and resume dialogue toward a political solution.”  



Comment +0

이름∙성 입력 후 보안질문 답변하면 끝




캐나다 이민부가 “전자식 서명하기(electronically signing)” 이해를 돕기 위한 공보자료를 29일 공개했다. 이민 등을 위해 정부 양식을 채우다가 많은 이들이 서명 부분에서 막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손 글씨로 이름을 휘갈겨 쓰는 서명을 온라인으로 하라니 막연하기 마련. 이에 대한 돌파구로 기입하던 양식을 출력해, 양식에 손글씨로 서명하는 이가 적지 않았나 보다. 이민부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다.

이민부가 안내하는 전자식 서명은 상당히 간단하다. 18세 이상은 서명란에 이름(Given Name)과 성(Last name)을 타이핑하면 된다. 18세 미만은 부모나 보호자 이름을 대신 넣으면 된다.

▲전자식 서명 양식. 사진=CIC

전자식 서명을 하게 되면, 정부 계정을 만들었을 때 입력한 보안 질문 4가지에 다시 답해야 한다. 보통 보안 질문은  “어디 출생인가?”, “어머니의 결혼 전 성은?” 등등이다. 

참고로 한국인이 보안 질문 답변을 지나치게 취약하게 설정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어디 출생인가?”에 “서울”, “어머니의 결혼 전 성은?” “Kim”이러면 많은 사람이 쉽게 뚫리기 때문이다. 좀 더 자신만이 알 수 있는 보안 질문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 단 문답은 반드시 기억하거나, 남들 보이지 않는 곳에 적어 놓아야 한다.


Comment +0

드디어 다음 주면 메트로밴쿠버 초중고교가 일제히 개학한다.

다음 주 4일 레이버데이까지는 개학 준비 주간. 학부모는 아이들 학교 준비물을 챙기지 못했다면 서둘러야할 시점이다. 유치원∙초등학생은 대부분 학교에 학용품비(supply fee)를 지역에 따라 C$ 25~60내고 학용품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따로 준비할 일이 덜하다. 중학교 이상 학년에서는 개별로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트라이시티 지역 중학생 준비물 목록을 보면 아래와 같다. 이름을 누르면 해당 제품 판매 웹사이트(아마존 캐나다)로 연결돼 제품 사진을 볼 수 있다. 가능한 작성자나 자녀가 사용해본 상표를 택했다. 그러나 해당 제품 성능이나 최저가 추천은 아닌 참고용이다. 또 학교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학용품(supplies) 목록은 학교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게 가장 좋다.

준비물에는 다루지 않았지만 보통 6학년 이후 부터 패드∙랩탑∙노트북을 사용한다. 해당 기기를 사용할 때는 학교에 등록해 Wi-Fi 접속 코드를 받아 쓸 수 있다. 일반적으로 풀사이즈 노트북보다는 휴대성이 높은 패드나 노트북을 권장한다. JoyVancouver.com 권민수

*외따옴표로 싼 단어는 한국에서는 일반 호칭으로 사용하나, 영어권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호칭이다.

필기구

  • 12 HB Pencils : HB연필 12자루. 또는 mechanical pencils : ‘샤프'

  • Red Pens : 붉은색 ‘볼펜'.

  • Blue Pens: 청색 ‘볼펜'.

  • Felt pens: ‘싸인펜'.

  • Highlighter pens: 형광펜. 보통 가는 걸 선호하나 굵은 형광펜도 괜찮음.

  • Black fine liners : 검은색 유성 ‘싸인펜'. 유명 상표명을 따라 샤피(Sharpie)라고도 부름.

  • Dry Erase Markers : 화이트보드용 마커.

  • Pencil crayons: 색연필. 학교에서 별도 색상 수 지시가 없으면 보통 24색.

  • Pencil box/case: 필통. 화려한 필통을 좋아하는 아이도 있지만, 보통 캐나다인 사이에서는 mesh pouch라고 해서 속비치는 주머니 같은 거에 필기구를 담아서 다님. Canvas Pencil Pouch로 필통 제질을 정해놓은 곳도 있음.

  • Erasers : 지우개.

노트∙종이류

  • Duo Tangs : 종이로 된 ‘파일’, 보통 과목별로 필요. 약 10권 정도.

  • Graph Paper : 모눈 종이. 보통 100~200장 정도.

  • Refill Paper 200 Line : 노트 속지. 200장, 선 그어진 것. 보통 3권 정도. (600장)

  • 5 Index Dividers : 5종 색인 분류 속지. 보통 4~5세트 필요.

  • 2” Binder : 두께 2인치 바인더. 보통 1.5인치, 2인치, 3인치 형이 있으니 구분 필요. 고학년일수록 필요한 권수나 필요한 두께가 늘어나는 편. 한국이나 일부 아시아권 제품 중 A4지용은 북미 규격인 레터지와 안맞을 수 있으니 요주의.

  • Keytab notebook : Exercise Book으로도 불림. 3공 처리가 돼 있어 바인더에 끼울 수 있는 공책.

  • Construction paper: 공작용 색지. 색종이보다 큰, 보통 50~500장 묶음 색지. 보통 100장 정도 필요.

  • Reinforcements : ‘링라벨’ 3공 폴더 등에 종이를 끼울 때 헤지지 않도록 하는 스티커. 약 250점 필요.

  • labels : 라벨지. 일반 규격은 2x4인치 제품. 보통 1~5장 정도 필요.

  • lined cue cards: 줄 그어진 단어장. 일반 규격은 3X5인치 크기 100장 제품. 단어장 용도로도 쓰지만, 프레젠테이션할 때도 많이 사용.

기타 문구

  • Ruler Clear Plastic CM & MM (30 cm) :30cm로 센티미터와 밀리미터 표시된 투명 플라스틱 자. *미국 내에서는 모두 인치 단위로 돼 있어 구할 수 없음. **한국이 훨씬 저렴한 편.

  • Scissors : 가위. 초등학생은 끝이 뾰족한 제품 금지. 중학생부터 끝이 뾰족한 제품(sharp point)과 일정 크기 이상( 6.75인치형: 약 17cm)을 요구.

  • Small Stapler : 소형 스테플러. *자주 사용하는 편은 아님.

  • Scotch tape: 스카치 테이프.

  • Glue sticks : 액체형이 아닌 고체형을 씀.

  • scientific Calculator: 과학용 계산기. *메모리 기능이 있으면 시험볼 때 사용 불가할 수도 있으니 주의.

  • Geometry Set 8 Pcs Acme : 8종 제도 세트, 내용물은 180도 분도기(180-degree Protractor), 45도 삼각자(45-degree Set Square), 60도 삼각자(60-degree Set Square), 자(ruler), 컴패스(Compass)는 필수. 여기에 지우개, 연필(또는 샤프), 연필깎이 3종이 추가됨.

  • Flash Drive : ‘USB 메모리’ 학교에서는 보통 용량 1GB(gigabyte) 이상을 요구함. 더 큰 용량도 문제 없음. 숙제, 주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담아 다니는 용도로 안정적인 제품 권장.

  • Earbuds : ‘이어폰’ 시청각∙컴퓨터 교육시 사용. 줄이 잘 엉키지 않고, 수납이 간단한 제품 권장. 와이어리스는 대부분 학교에서 사용불가.

참고 서적류: 주로 학교보다 집에서 숙제할 때 사용. 학교에서 출판사와 수준을 정함.

의상


Comment +0


현재 C$ 1,000지폐가 남긴 작은 문제가 있다.  대부분 사람은 본적도 없는 데다가 지폐에 1992년 도안을 마지막으로, 옛날 기법으로 제조돼 가짜가 적지 않다.



Comment +0

캐나다에서 영화를 평소보다 30% 저렴하게 보는 방법은 간단하다. 화요일 극장에 가면 된다.


단 오늘(25일)부터 31일(목)까지는 평소보다 좀 더 저렴하게 볼 수 있다. 캐나다 최대 영화관 체인 시네플렉스(Cineplex)가 31일까지 ‘한 주 간 화요일 가격’ 마케팅을 하기 때문이다. 3D, 아이맥스, D-Box, 4DX, 얼트라AVX, 프라임, VIP 모두 30% 할인가가 적용된다. 참고

40% 할인가로 볼 수 있는 영화 목록. 사진= 시네플렉스 웹사이트 캡처



제목은 40% 할인이라고 했는데, 나머지 10% 할인은 해당 영화관 포인트카드인 씬(SCENE)카드를 들고 가면 된다. 앱으로도 대체 가능. 씬카드 만들기


한편 이미 지나간 영화지만, 가족과 함게 영화관에서 보고 싶을 만한 영화를 한 가족당 C$ 5.99에 볼 수 있다. 1인도 아니고 무려 한 가족. 그러나 영화가 오래되긴 했다. 26일 Peter Pan, 27일 The Sound of Music과 Smurfs: The Lost Village 등 매일 2편 가량을 상연한다. 상영 영화와 일정 보기

가족 할인으로 4인 C$5.99에 볼 수 있는 영화 목록. 사진=시네플렉스 웹사이트 캡처



업계 관계자는 늦여름 영화 흥행 실적이 저조해 극장 수입이 줄자,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영화 등 다른 업체가 하는 대관 상영 영화에는 할인 적용이 안된다. 가까운 상영관은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참고

JoyVancouver.com 권민수

Comment +0

올해 이어 가파른 상승폭…세입자 부담 덜어준다는 공약은 어디로?

내년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집주인은 월세 들어 사는 사람에게 올해보다 최대 4% 월세를 올려받을 수 있다. 올해 3.7% 인상 이후 또다시 가파른 인상 폭이다. 앞서 2014~16년 사이에는 2%대 인상이 이뤄졌다. 연 중 월세 인상 제한은 소비자 물가상승률+2%포인트로 관계부처가 기계적으로 계산해 정한다. 그러나 새로 집권한 BC신민당(BC NDP)은 세입자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공약한 가운데, 월세 상승 제한폭이 늘어나 세입자의 눈총을 받을 상황이다.

BC주정부 산하에는 주거임대청(The Residential Tenancy Branch)이란 기관이 매년 다음 해 월세 인상 제한선을 발표한다. 21일 발표한 올해 인상 기준은 4%다. 해당 기관은 임대주와 임차인 간 분쟁 조율∙조정 역할도 한다.

집주인이 인상 계획이 있다면, 인상 적용 날짜로부터 3개월 전에 통보해야 한다. 또 집주인 마음대로 어느 시점에 올리지 못하고, 지난해 인상 시점이나 세입자 입주 시점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 주거임대청 웹사이트 계산기를 이용하면 손쉽게 날짜와 인상 한도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예컨대 2016년 10월 1일부터 인상해 C$1500 임대료를 낸 세입자에게 집주인이 가장 이른 시점에 4% 월세를 올리려면, 오는 8월 31일 이전까지 직접 만나 12월1일부터 월세를 C$55.50 올려, C$1,555.50를 받겠다고 통보해야 한다. 또는 우편으로는 8월 26일, 우편함∙공고문, 팩스 통보는 8월 28일 이전까지 해야 한다.

아파트 등 일반적인 임대 주택은 4% 제한을 받지만, 조립식 주택 단지(Manufactured home park)에는 4%에 비례 비용(proportional amount)이라고 부르는 금액이 더해질 수 있다. 비례 비용은 단지가 지방자치단체에 내는 각종 세금과 설비이용료, 쓰레기 수거료 등을 세입자에게 나눠 부과하는 추가 임대료다. 이 비례 비용은 일반적인 주택 세입자에게 부과하는 비용이 아니다.

JoyVancouver.com 권민수

Comment +0

메트로밴쿠버 주요 교량 두 곳에 통행료 폐지를 발표한 존 호건 BC주수상. 사진=BC주정부


프레이저강 왕래 손쉬워 진다

오는 9월 1일부터 포트맨(Port Mann)브리지와 골든이어스(Golden Ears)브리지 통행료 부과를 폐지한다. 존 호건(Horgan) BC주수상은 25일 “불편한 요금을 없애 주민 생활 편익을 좀 더 도모하려고 즉각 조처하기로 했다”며 “이번 발표는 조만간 시행 예정인 BC주 전역 가정 대상 생활비용 경감 정책 중에 하나다”라고 말했다.


통행료가 사라지면 매일 다리를 이용해 써리-코퀴틀람, 메이플리지-랭리 구간으로 통근 가정은 연 1500달러, 트럭 운전사는 4500달러를 절약할 전망이다.


이번 소식은 한인사회에도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 한인 밀집 거주 지역이자 상권이 있는 트라이시티 일대와 써리 일대 왕래에 제약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다리 한 번 건너는데 일반 승용차 기준 최소 C$3~4는 대부분 가정에 적지 않은 부담이었다.


한편 8월 31일까지는 통행료를 부담해야 한다. 또 그날 폐지 이전 통행료 역시 정산해야 한다. 통행료 무료는 31일 밤 12시 이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코퀴틀람-써리를 연결하는 포트맨 브리지. 사진=BC주정부



정말 무료? 결국 납세자 부담


9월 1일이후 이용자는 통행료 무료지만, 결국 주정부는 납세자가 낸 세금으로 통행료를 대납하는 형식이다.


길이 2km, 넓이 65m 포트맨브리지는 2012년 개통 당시 공사비가 C$33억이 소요됐다. 이 공사비에는 민간 투자 자금이 들어갔다. 즉 정부가 빚을 내서 다리를 건설한 셈이다. 당시 BC자유당(BC Liberals)정부는 통행료를 받아 공사비를 갚아나가겠다고 했으나, 통행료보다 채무 비용이 더 많이 늘어나 현재 빚은 C$36억에 이른다. 비슷한 방식으로 앞서 2009년 6월 완공 후 개통한 길이 1km, 넓이 40m 골든이어스 브리지도 C$9억 채무로 시작해 현재 11억달러까지 빚이 늘었다.


올해 새로 집권한 BC신민당(BC NDP)주정부는 올 회계연도에 C$1억3,200만 규모 관련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해 통행료 대납에 쓸 방침이다. 주정부는 향후 몇 년간 연간 C$1억3,500만이 주로 민간업체에 들어갈 포트맨브리지 통행료 대납 예산이라고 밝혔다. 골든이어스 브리지는 소유주가 공기업인 트랜스링크(Translink)이기 때문에 통행료 대납 대신 장기 예산 지원 방식으로 대처한다고 주정부는 설명했다. 주정부는 장기 예산 지원과 관련해 향후 협의를 통해 합의할 예정이라며 관련 예산 총액은 밝히지 않았다. 주정부는 전체적인 예산을 오는 9월 초 예산안 발표에서 공개할 방침이다.

JoyVancouver.com 권민수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