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가 강한 사람이 기독교인이 될 때 거치는 공통점
종교적 얘기를 해볼까 한다. 난 캐나다 사는 기독교인이다. 살다보니, 기독교와 거리가 먼 사람이 기독교인이 된 모습을 종종봤다. 그런 사람 중에서, 소위 '에고가 강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통점이 있는 거 같다. 공통점에 대한 관찰 기록이다. 공통점: '처참한 실패' 에고가 강해 신앙과는 거리를 뒀던 사람은 인생 어느 순간 '처참한 실패'를 경험한다. 처참한 실패는 개인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공통적 표현을 뽑아보면 "내가 이렇게까지 실패하다니"로 요약된다. 본인이 평소에 가졌던 실패의 기준, 그 기준보다 훨씬 밑에 내려선 자신을 발견한다. 경제적, 사회적, 신체적, 인간관계적... 뭐 세상은 그렇게 살기 좋은 곳이 아니어서 실패의 종류는 다양하다. 이런 실패가 있지만, 에고 때문에 남에게는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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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3.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