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밴쿠버



1. 캐나다 회사원도 유리 지갑이다. Pay stub이라고 부르는 소득 공제 피할 길 없다. 캐나다에는 기초 3대 공제로 소득세(Income tax), 캐나다국민연금(CPP), 고용보험(EI)이 있다. 말 그대로 기초. 피할 길은 없으렸다.  임금에서 3대 공제를 빼고 준다. 회사는 직원 대신 정부에 납세할 의무가 있다. 



2. Group insurance plan(그룹종합보험)분담금∙ 노조 있는 회사는 Union due(노조 할당금)∙보통 RSP나 Pension Plan으로 불리는 연금 분담금도 소득 공제 내용에 포함될 수 있다. 단 2번 항목 공제 여부는 회사마다 다르다. 그룹종합보험은 보통 일반적인 종합보험보다 혜택이 더 좋을 때 근로자도 분담한다. 



3. 소득세는 연방정부와 주정부에 각각 돌아갈 금액을 합쳐 낸다. 가장 많은 액수가 빠진다. 소득 구간(tax brackets)이란 개념으로 세금을 뺀다. 캡틴 밴쿠버가 귀찮아하며 그린 아래 표를 보면 이해가 쉬울 듯. 퍼런 색이 소득 구간. 허연 색이 해당 구간에 대한 세율. 예컨대 4만5,916달러까진 15%세율이 적용되고, 넘는 소득분에 대해서만, 9만1,831달러 이전까지는 20.5% 세율을 부과한다.   나도 세율 33% 많이 내봤으면 좋겠다. 



4. CPP는 국민연금. 2017년 기준 최고 징수대상 소득(Maximum annual pensionable earnings)은 5만5,300달러. 여기서 3,500달러를 면제소득(Basic exemption amount)으로 뺀 5만1800달러를 최고납부 소득(Maximum contributory earnings)으로 잡아서 4.95%를 근로자 봉급에서 계산함. 복잡하지? 소득이 얼마든, 거기서 3500달러까지는 CPP를 공제하지 않고, 3,500달러를 넘어서야  연금 공제를 계산한다는 얘기. 그리고 또 5만5,300달러를 넘어선 소득에 대해서는 CPP를 징수하지 않는다는 얘기.  즉 2017년 연봉이 6만이고 100만이고, 최대 징수액은 2,564달러10센트로 고정한다는 얘기. (5만1,800달러 x 4.95%) 매년 징수대상 소득은 물가 상승률에 따라 올라가기 때문에 최고납부 소득도 자연 상승. 면제소득(3,500달러)과 분납률(contribution rate, 현행 4.95%)은 각각 10년 이상 고정상태.  잘 이해 안되면 이 차트 봅니다. http://www.cra-arc.gc.ca/tx/bsnss/tpcs/pyrll/clcltng/cpp-rpc/cnt-chrt-pf-eng.html



5. EI는 고용보험. lay off(정리 해고) 등, 자진 사퇴가 아닐 때, 최저 생계비를 지급해주는 수준. 받으려면 일정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한 두 달 다니고 때려친 후 EI받겠다는 땡깡? 그런 건 노노. 안됨. EI받는 얘긴 나중에. 계산법 가자.  2017년 기준 최고 보험대상 소득(Maximum annual insurable earnings)은 5만1,300달러. 이건 5만1,300달러까지 준다는 게 아니고, 해당 소득 까지는 공제율 1.63%를 적용해 계산한다는 의미. 따라서 근로자가 내게되는 EI 공제액은 최대 836달러19센트. 즉 EI도 연봉이 6만이고 100만이고, 연중에 836달러19센트 이상은 안낸다는 의미. 그리고 그 의미는 보장도… ㅎㅎ  잘 이해 안되면 이 차트 봅니다. http://www.cra-arc.gc.ca/tx/bsnss/tpcs/pyrll/clcltng/ei/cnt-chrt-pf-eng.html



어느새 버릇이 된 사족…


- 불법고용 상태라 SIN도 없는 데 EI, CPP, income tax 공제한다는 건 고용주가 쳐드시겠단 의미임. 즉 탈세. 국세청에 고발합니다. 물론 불법으로 일한 이도 좋은 대우 못 받음.


- 일부 고용주는 소득이 적다고 EI, CPP만 공제하고, income tax공제 안하는 데. 이렇게 하면 근로자가 세금 정산할 때, 세금을 내게될 수 있음. 즉, 봉급에서 미리 떼는 편이 나중에 부담이 덜할 수도. 


- 세금 공제 계산법 중에, 부부는 미리 세금을 많이 내고 나중에 돌려 받기를 노리는 수와, 적게 내고 나중에 추가 납세를 감당하는 수가 있음. 전자보다는 후자가, RRSP 투자 등을 생각해보면 더 이득 임. 


- 새로 결혼∙동거했다면 세금 적게 낼 수가 여러가지 있으니 연구해 보실 것. 이 문서를 파봐봐. https://turbotax.intuit.ca/tips/does-being-married-affect-your-tax-rate-in-canada-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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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큰세상향해 2018.08.17 00:10 신고

    밴쿠버에서 주재원으로 일하고 있어요. 한국은 social security agreement를 캐나다와 맺었는데 CPP 안내는 방법 없나요? 아니면 캐나다에 낸 CPP를 우리나라 국민연금에 합산시킬 수도 있다고 하던데 혹시 방법을 아시나요? 캐나다에 몇 년만 머무를 예정이라 여쭤봅니다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1. 캐나다인 비상금 좀 저축하라는 용도로 캐나다 정부는 2009년부터 TFSA란 걸 도입했다. Tax Free Savings Account 약자. 즉 저축∙투자로 발생한 소득에는 세금을 물리지 않는 제도다.


2. TFSA 역시 은행 정기예금 뿐만 아니라 증권, 뮤추얼펀드 등 여러 종류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역시 예금 외에는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 손해는 소득세 줄이는 데 못 쓴다. 앞서 소개한 RRSP와 여러모로 닮았다. RRSP의 거울이라고도 한다. 


3. TFSA도 투자한도가 있다. 매년 투자한도를 정부가 발표하는 데, 2009년부터 18세 이상으로 캐나다에 살았다면, 현재(2017년) 투자한도는 5만2,000달러다. 귀찮치만 표로 보여주지. 오래 살았어도 (납세의무가 발생하는) 18세 이상이 되는 해부터 한도가 쌓이기 시작함.  


4. TFSA는 RRSP와 달리 어느 때고 찾을 수 있지만, 한도가 매년 1월 1일 갱신된다는 점에 주의. 한도 갱신은 뭐냐고? 예컨대 1,000달러를 올해 넣다 뺐다 6번을 했다고 치자. 그럼 6,000달러를 TFSA에 넣었다고 간주돼 벌금이 부과된다.  즉 돈 뺀 횟수와 액수를 계산하지말고, 연간 총합 5500달러 이상 TFSA에 넣었다면, 그걸로 그해 한도 소진한 거다. 이걸 몰라서 시행 초기에 몇 만명이 벌금 때려 맞았다. 어렵다고? 쉽게 말해 TFSA는 돈 넣었다 뺐다하는 구좌가 아니다. 


5. 반대로 투자 한도를 다 안썼다하면, 한도 총합이 적립됨. 왜 TFSA는 한도만 주구장장 설명하는가 하면, 한도 초과만이 가장 주의할 사항임. 계좌는 은행, 투자회사 같은 곳에 가면 쉽게 열수 있음. 



사족 몇 가지…


- RRSP나 TFSA 모두 캐나다 거주자로 , 18세 이상에, SIN이 있어야 계좌를 열 수 있음. 조건이 맞지 않으면 행보칼수가 엄서, 열 수가 없음.

-  TFSA는 찾아도 과세 소득으로 잡히거나 그런 점이 없어서 RRSP보다 쌈짓돈 만들기 좋음. 처음 도입했을 때, 정부는 크리스마스 자금, 자동차 구매 자금 등을 모을 때 좋은 거라고 예를 들었음.

- 심지어는 RRSP 충만하게 채운 사람들은 은퇴 저축을 TFSA에 쌓아두고 있음. 

- TFSA도 예금이나 정기적금 아니고는 다 투자다! 투자다! 투자다! 투자는 손실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 


이건 광고…

현재 캡틴 밴쿠버는 텐저린은행이란 곳에 TFSA를 쌓아두고 있음. 만약 아래 추천 번호 넣고 100달러 구좌 개설하면 캡틴 밴쿠버도 50달러. 여러분도 50달러 보너스를 받게 됨. Orange Key란 곳에 넣어주세요:  46153796S1


텐저린: https://www.tangerine.ca/en/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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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세금 적게내게 해준다는 RRSP




1. 캐나다 정부는 국민이 개인 연금을 모으게 장려하려고 RRSP란 제도를 1957년 도입했다. RRSP는 Registered Retirement Savings Plan의 약자.


2. 가장 흔한 오해는 ‘RRSP=연금 저축’이란 생각. RRSP는 제도이며, 여러 종류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예컨대 은행 적금(GIC) 뿐만 아니라 채권, 뮤추얼펀드, 인컴트러스트, 주식 등에 투자하고 RRSP로 묶을 수 있다. 투자기 때문에 적금 아니고선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손실은 보상 못받으니 주의. 심지어 손실을 세금 뺄 때도 못 쓴다.


3. RRSP 최대 장점은 세금 이연(납세 미루기) 효과. 캐나다 국민은 매년 세금 정산을 한다. (한국 연말정산 처럼) 이 때 RRSP투자액을 총소득(total income)에서 빼준다. 즉 많이 투자하면 세금을 적게 낼 수도. 단 투자한도는 지난해 소득 1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예컨대 지난해 6만달러 소득이 있다. 그럼 RRSP 투자한도는 1만800달러. 이 한도는 투자 안하면 매년 적립된다. 캡틴 밴쿠버는 RRSP 10만달러 이상 살 수 있다. (TT;) 또 한도를 투자하면 6만달러에 대한 세금이 아니라 4만9,200달러에 대한 소득세를 내게 된다. 이래서 소득세가 준다. 낼 소득세 없으면? RRSP도 없다.


4. 부수적 장점으로는 배우자 대신 RRSP적립이 가능(Spousal RRSP). 예컨대 고액 연봉 부인이 미천한 저소득 남편 대신 RRSP적립을 해주어 비과세 증여에 이용할 수 있다. 추가로 Home Buyer’s Plan이라고 집을 살 때 1인당 2만5,000달러까지 빼서 쓸 수 있다. 단 빚으로 간주돼, 2년 유예 후 13년내 모두 갚아야 한다. 약자로 HBP.  또 Lifelong Learning Plan이라고 대학 학비로 연 1만달러∙ 최대 2만달러까지 빼쓸 수 있다. 역시 빚으로 간주돼 빼낸 지 5년이 되는 해에 또는, 학업을 종료한지 2년 후에는, 둘 중 더 빠른 조건을 만족하면 상환을 시작해야 한다.  어려운가? 그냥 RRSP는 쓸모가 많다.


5. 최대 단점은 장기투자란 점. 65세 이후에나 찾을 수 있다. 또 중도 해지하면 손해가 크다. 왜냐고? 중도 해지하면 안냈던(미뤘던) 소득세를 빼고 준다.  해지 금액은 찾은 해 세금 정산 때 총소득에 다시 넣어야 한다.  어려운가? 65세까지 오래 투자해야 하고, 중간에 찾으면 정말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이 정도만 알자.



이하~ 이번에는 좀 많은 사족들~ 


*심지어 RRSP투자는 외국 금융 상품을 투자해도 된다. 한국 금융업체, 특히 캐나다 진출 은행들. 고금리 RRSP상품 개발하면 캐나다인이 우루루 몰려들 듯. 한국은 외자유치하고, 캐나다인은 이자로 이득보고… 좋잖어?


** 하나 더… RRSP는 매월, 매주 투자해도 된다. ‘마감’이란 게 있는 데, 그건 세금 정산에 쓸 수 있는 기간을 말한다. 예컨대 2016년도 세금정산에 쓸 수 있는 RRSP투자는 2016년도 1월 1일부터 2017년도 3월 1일까지다. 그 다음에 투자한 건 2017년도 세금정산에 쓰면 된다. 마감에 집착할 필요없다. 투자할 돈 있으면 하는 게 좋다.


*** 정말 강조하고 싶다! RRSP는 투자다! 투자다! 투자다! 즉 원금 까먹을 위험도 있고, 예상보다 수익이 적을 수 있다. 장기 투자이기 때문에 잘 생각해서 투자해야 한다. 여러 전문가에게 상담 받아 보기를!


**** 캐나다 연금 얘기하면 꼭 나오는 얘기. ‘캐나다 국민연금으로 다 보장되지 않나요?’ 아니. 정부는 노후에 필요한 소득 ¼을 보조해주는 정도로 국민연금을 운영하고 있다. 이 비율을 앞으로 까지 올린다지만… 잘 살고 싶으면 노후 저축은 필수. 억울하면 북유럽 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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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e 2017.10.13 17:04 신고

    캐나다 국민연금과 다른건가? 궁금했는데 마지막 문구에서 답을 찾았네요.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것도 읽어볼께요..

  • 로사 2017.11.30 18:03 신고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유익하고 재미있어요.

캐나다 환율 소식을 다룰 때 쓰는 사람이 헷갈린 경우를 자주 봅니다.


1. 한국은 자국 통화로 환율을 표시한다. 즉 원화로 미화를 살 때 기준. (예: 캐나다화 1달러=원화 858원 67전.)

2. 캐나다는 미화로 환율을 표시한다. 즉 캐나다화를 미화로 팔 때가 기준. (예: 캐나다화 1달러=미화 75.86센트)

3. 1과 2 차이 때문에 상대방 국가 뉴스를 보고 “환율이 올랐다” 표현에 혼동하는 사람이 많다.  한국식이면 미화가치가 오른 셈이다. 미화 1달러에 더 많은 원화를 줘야 하니까. 그러나 캐나다식이면 미화 가치는 떨어지고, 캐나다화 가치가 오른 셈이다.  캐나다화 1달러를 팔면 더 많은 미화를 받게 되니까. 

4. 일반적으로 캐나다 뉴스나 자료를 보고 우리말로 옮길 때, 이런 차이점을 몰라 혼란에 빠지는 사람 많다. 

5. 캐나다에서는 2번 항목이 먼저 다뤄지지만, 종종 한국처럼 캐나다화로 외화를 살 때를 표시하기도 한다. (예: 미화 1달러=캐나다화 1달러31.79센트)


캡틴 밴쿠버의 동전 통. 요즘 카드만 긁어서 동전 쓸일이 별로 없네요. 이중 페니는 사용 중단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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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2세는 현재 91, 52 왕위에 올라 2017 현재 65년차 군주 생활 중입니다.

보통은 영국여왕으로 불리지만, 캐나다와 호주, 뉴질랜드 여왕이기도 합니다.


장수 비결이 혹시 식사에 있지 않은가 해서 찾아봤습니다. 여왕의 아침 식사~.


    오전 7 30간식부터 드십니다. 신선하게 끓인 얼그레이(Earl Grey)차와 비스켓. 저도 향이 좋은 얼그레이 좋아합니다.  여왕은 차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드신답니다. 그래도 비스켓에 당분이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반적으로 캐나다 노인분들 보면 비스켓을 차와 1~2조각 먹습니다. 많이 안먹어요.   


    오전 830남편 에딘버러공과 함께 아침으로 시리얼요거트메이플시럽을 드신다네요. 시리얼은 켈로그사 스페셜K(Special K), 위타빅스(Weetabix), 퀘이커오츠(Quaker Oats) 등과 과일을 섞어 드실 때가 많다고 합니다. 3가지 상표 모두 영국왕실 인증을 받았습니다. , 왕실 납품 업체.  시리얼을 가지만 드시진 않고, 다양한 시리얼과 과일을 터퍼웨어(Tupperware) 그릇에 담아 섞고 우유를 뿌려 드시네요. 


    아침 차는 트위닝스 잉글리시 블랙퍼스트(Twinings English Breakfast), 차에 우유는 넣지만 설탕은 넣지 않습니다.  취향은 캡틴 밴쿠버와 같으시군요~라지만 사실 얼그레이나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워낙 많은 사람들이 마시는 차라. 오히려 여왕같은 분이 그냥 시중에 흔한 드시는 신기하네요. 


    가끔 아침으로 위에 스크렘블드 에그(scrambled eggs) 훈제 연어(smoked salmon) 올리고, 위에 갈은 트러플(truffle) 뿌려 드시기도 하지만, 이건 특별한 아침이고. 대부분은 북미에 사는 건강한 사람들하고 비슷하답니다. 스크렘블드 에그+훈제 연어 조합은 캐나다 기준으로 그렇게 비싼 아침도 아닙니다. 트러플이 비싸서 그렇지. 2012 시가로 1파운드에 1200달러!  가장 좋아하는 아침은 빵에 간단하게 머멀레이드 바른 .  

    일부러 당분을 첨가하지 않는 아침이지만 당분은 충분히 드실 합니다. 일단 비스켓이나 시리얼, 메이플시럽, 머멀레이드는 당분이 많겠구요. 트러플도 단맛이 있습니다. (설탕을 많이 먹어서 맛을 못느끼는 분도 있지만.) 여왕의 식습관 중에는 계란은 항상 갈색 껍질로 골라드신다네요. 그게 맛있을 같아서라는 이유로. 




글의 자료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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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군 홍보자료: #PhotoOfTheWeek Members of the 3rd battalion, Royal 22nd regiment and other Canadian Army organizations were invited to participate in the exercise #CASTORSAUTER, which consists of maintaining #skills in #skydiving. Photo: Cpl Nathan Moulton, Imagerie Valcartie


1. 캐나다군도 육해공이 있긴하나 Canadian Armed Forces라는 하나의 조직으로 묶인다. 육해공 사령부가 따로 있었는 데, 2012년 보수당에 의해 통합사령부, Canadian Joint Operations Command로 지휘체계가 일원화 됐다. 이유는 비용 삭감. 작은 정부를 추구하는 보수 답다. 


2. 전군 병력은 7만명이 조금 안되는 수준. 가장 숫자가 많은 Canada Army, 육군으로 전부 기계화 부대다. 즉 교전-지원 지점까지 에너지 소모없이 빠르게 이동해, 빠르게 부대활동을 벌이는 전술에 매우 충실한 편제다. (*행군 연습 안한다는 얘긴 아님.)


3. 7만명도 전부 직업군인이 아니고 3만명은 예비군이다. 예비군도 4종으로 나뉜다. 민간 생업을 하며 정기 훈련도 받는 약 2만6000명 Primary Reserve는 현역 예비군. 군생활 접었지만 군이 부르면 간다는 예비군 중 예비병력인 Supplementary Reserve가 1만명. 사관학교 및 사무인력 7500명, Canadian Rangers라 통칭되는 북극권이나 외딴 지역 방위 병력이 5000명. 


4. 캐나다군은 재난지역 신속파견 부대를 운영한다. Disaster Assistance Response Team이라고 하는 데, 200명으로 구성돼 40일간 독자 작전 수행이 가능. (개인적으로 가장 멋있는 부대라고 본다.) 임무는 의료, 식수확보, 도로보수, 통신확보. Globemaster III 군용수송기를 이용해 세계 어디든 간다. 1996년 창설된 세금이 아깝지 않은 부대다.


5. 캐나다군은 미군과 북미 공동방어 및 NATO와 대서양-유럽 방어를 핵심 전략으로 한다. 이점은 캐나다의 축복이기도 한데, 덕분에 국토면적에 비해 적은 병력과 방위비(GDP의 0.9%)로 나라가 행복할 수 있다. 그러나 유사시, 즉 2차대전 같은 대란이 발생하면 징병제로 전환할 수도 있는 데, 대상은 16~60세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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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 사회 등수 중심이다. 등수를 높이려면 남과 경쟁하는 수 밖에 없다. 즉 내가 잘나야 된다.
  2. 캐나다 사회는 성취 중심이다. 남과 경쟁도 성취 수단에 하나지만, 협력도 수단에 포함된다. 즉 남이 잘나도 아군인데 어때?
  3. 한국은 1등만 볼께 아니라 1등의 내용을 잘 살펴야 한다. 그 내용이 부실하면, 1등이면 뭐하겠는가?
  4. 캐나다에 살꺼면 남의 성취를 기뻐할 줄 알아야 한다. 개인 성취가 모여 사회 성취이기 때문이다. 장애있는 아이가 슛 넣었을 때 진정 기쁘게 박수칠 수 있는 마음의 근원이다. 그 아이가 성취할 환경을 제공한 캐나다는 얼마나 또 자랑스러운가! (난 캐나다 보수. ㅋㅋ)
  5. 한국식 등수 사고로 남을 다 경쟁자로 여기는 짓은 정말 멀리하고 싶다. 한국이라면 모르지만, 캐나다에서 왜 그리 피곤하게 사누? 치졸하고 좀스럽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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