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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군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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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인쿠온 2017. 1. 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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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군 홍보자료: #PhotoOfTheWeek Members of the 3rd battalion, Royal 22nd regiment and other Canadian Army organizations were invited to participate in the exercise #CASTORSAUTER, which consists of maintaining #skills in #skydiving. Photo: Cpl Nathan Moulton, Imagerie Valcartie


1. 캐나다군도 육해공이 있긴하나 Canadian Armed Forces라는 하나의 조직으로 묶인다. 육해공 사령부가 따로 있었는 데, 2012년 보수당에 의해 통합사령부, Canadian Joint Operations Command로 지휘체계가 일원화 됐다. 이유는 비용 삭감. 작은 정부를 추구하는 보수 답다. 


2. 전군 병력은 7만명이 조금 안되는 수준. 가장 숫자가 많은 Canada Army, 육군으로 전부 기계화 부대다. 즉 교전-지원 지점까지 에너지 소모없이 빠르게 이동해, 빠르게 부대활동을 벌이는 전술에 매우 충실한 편제다. (*행군 연습 안한다는 얘긴 아님.)


3. 7만명도 전부 직업군인이 아니고 3만명은 예비군이다. 예비군도 4종으로 나뉜다. 민간 생업을 하며 정기 훈련도 받는 약 2만6000명 Primary Reserve는 현역 예비군. 군생활 접었지만 군이 부르면 간다는 예비군 중 예비병력인 Supplementary Reserve가 1만명. 사관학교 및 사무인력 7500명, Canadian Rangers라 통칭되는 북극권이나 외딴 지역 방위 병력이 5000명. 


4. 캐나다군은 재난지역 신속파견 부대를 운영한다. Disaster Assistance Response Team이라고 하는 데, 200명으로 구성돼 40일간 독자 작전 수행이 가능. (개인적으로 가장 멋있는 부대라고 본다.) 임무는 의료, 식수확보, 도로보수, 통신확보. Globemaster III 군용수송기를 이용해 세계 어디든 간다. 1996년 창설된 세금이 아깝지 않은 부대다.


5. 캐나다군은 미군과 북미 공동방어 및 NATO와 대서양-유럽 방어를 핵심 전략으로 한다. 이점은 캐나다의 축복이기도 한데, 덕분에 국토면적에 비해 적은 병력과 방위비(GDP의 0.9%)로 나라가 행복할 수 있다. 그러나 유사시, 즉 2차대전 같은 대란이 발생하면 징병제로 전환할 수도 있는 데, 대상은 16~60세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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