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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자격지심, 왜 한반도 주변 국가의 헛소리가 늘어나는가라이프 로그 2020. 2. 28. 15:00
일반적으로 정치가 후진 나라들은 소위 '국뽕'에 취한다. 일당독재 국가거나, 민주주의 형태를 취한 막부국가는 그 후진 정치 체제 자체로 인해 내부의 불만이 끓어오르기 마련이다. 주로 개인의 권리나 자유를 억압하면서 불만의 압력은 점점 쌓이게 된다. 고대로부터 이 불만의 압력을 빼는 데는 '빵과 서커스'가 주효했지만, 이 효과에도 한계는 있다. 특히 인간이 대게 고단한 삶을 살 수 있게하는, '희망'이라는 당근이 더이상 보이지 않는 닫힌 사회, 또는 불평등을 강하게 느낄 때는 빵과 서커스로도 불만을 누룰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미디어 활용 국뽕, 빵과 서커스의 끝판 요즘 독재자들은 빵과 서커스가 잘 통하지 않는 단계를 넘어선 지점에서 미디어를 동원한 '국뽕'을 사용하는 게 보인다. 중국은 툭하면 한국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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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가 강한 사람이 기독교인이 될 때 거치는 공통점라이프 로그 2020. 1. 3. 16:11
종교적 얘기를 해볼까 한다. 난 캐나다 사는 기독교인이다. 살다보니, 기독교와 거리가 먼 사람이 기독교인이 된 모습을 종종봤다. 그런 사람 중에서, 소위 '에고가 강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통점이 있는 거 같다. 공통점에 대한 관찰 기록이다. 공통점: '처참한 실패' 에고가 강해 신앙과는 거리를 뒀던 사람은 인생 어느 순간 '처참한 실패'를 경험한다. 처참한 실패는 개인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공통적 표현을 뽑아보면 "내가 이렇게까지 실패하다니"로 요약된다. 본인이 평소에 가졌던 실패의 기준, 그 기준보다 훨씬 밑에 내려선 자신을 발견한다. 경제적, 사회적, 신체적, 인간관계적... 뭐 세상은 그렇게 살기 좋은 곳이 아니어서 실패의 종류는 다양하다. 이런 실패가 있지만, 에고 때문에 남에게는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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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 시라지가 말하는 인간의 자격라이프 로그 2019. 11. 5. 14:06
사디 시라지(Saadi Shirazi)라는 13세기 페르시아 시인의 시는 뉴욕 UN본부 회의실에 걸려있다고 한다. 안타깝지만 회의실에 걸려있는 사진은 찾아보지 못했다. 다만 이 시가 버락 오바마나 반기문 같은 유명한 사람들에게 자주 여러 목적에서 인용됐다는 내용을 봤다. 사디는 필명, 시라지는 사는 곳이라고 했다. 바니 아담(Bani Adam)이라는 이 시의 제목을 번역하면 '아담의 후예’라는 뜻이다. 위키피디아에 올라와 있는 영어판을 번역해보면 아래와 같다. Bani Adam 아담의 후예 "The children of Adam are the members of each other, 모든 아담의 후예는 구성원으로 서로 결속돼 있고, and are from the same essence in their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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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아이들의' 환경 집회라이프 로그 2019. 10. 4. 11:39
캐나다에서는 지난 9월 27일 약 50만명이 캐나다 전국 도시별로, 환경 동맹 파업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파업은 사실 학교에서도 많이 도와줬는데요. 가정 통신문을 보내, 아이들이 환경 파업에 참여한다면 해도 좋다고 학부모에게 안내해 줬답니다. "학교 수업은 정상적으로 하지만, 원하신다면 자녀분의 환경 동맹 파업 참여를 하실 수 있습니다. 학교로 오늘 파업한다고 전화만 주세요" 이게 제가,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고등학교로부터 받은 통신문의 대강입니다. 저는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보수 51%, 사회 가치를 중시하는 진보 49%의 부모인지라, 아이에게 의견을 물었고, 큰 애는 참가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학교에 전화 주니, 그걸로 끝. 그리고 밴쿠버 시청 옆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갔습니다. 환경 집회인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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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입국 시 생체정보 확인 시작비공개 글상자 2019. 1. 5. 10:51
조이밴쿠버가 2019년 01월 04일자, 캐나다의 최신 뉴스를 알려드립니다. 메트로 밴쿠버 집값, 지난해 2.7% 내렸다 밴쿠버 집값이 지난해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2019년 전망도, 일단 하락세 유지 입니다. 캐나다 입국 시 생체정보 확인 시작 캐나다 영주권, 유학, 근로 허가 신청자는 현재 지문과 얼굴 사진을 제출하게 돼 있습니다. 또한 유학이나 근로허가 갱신할 때도 제출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입국 시 제출한 내용을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취업하기 좋은 곳: 현재는 BC캐나다 국내 실업률이 2018년 12월 5.6%로 마감했습니다. 주 별로 보면 브리티시컬럼비아가 4.4% 가장 낮습니다. 다른 지역별, 업종별 상황은 기사를 참고하세요. '부모 도움 안받는 캐나다인'은 옛말워낙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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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에서 야영을 즐기려면? 외...비공개 글상자 2019. 1. 4. 11:32
조이밴쿠버가 2019년 01월 03일자, 캐나다의 최신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캐나다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 시작 밴쿠버에 살면서 캐나디안 로키 못 가봤다면, 국립공원 야영장은 기회입니다. 어느 야영장이고 3일 정도 예약해서 머물러보면 그 멋에 취하게 됩니다. 다만, 조이밴쿠버의 추천 캠핑장 정보를 먼저 보시고 도전해 보세요. 유기농으로만 구매할 채소와 과일 12종 캐나다와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 농약 잔류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환경단체 인바이로먼털 워킹 그룹(EWG)은 미국 정부 자료를 토대로 농약 잔류물이 많아 피해야할 채소와 과일 12종을 지적했습니다. 캐나다 정상 체중, 한국에서는 비만? 한국과 캐나다 사이에 나랏말씀만 다른게 아니라, 건강한 체중의 기준도 다릅니다. 한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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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공시가격 예상보다 많이 올랐다"외비공개 글상자 2019. 1. 3. 10:48
2019년 1월 2~3일(한국 시각) 캐나다의 최신 뉴스를 알려드립니다. 밴쿠버 공시가격, 한인거주 지역은 대부분 올랐다 1월 2일 브리티시컬럼비아 주택 공시가격이 발표됐습니다. 지난 연말 거래가격 하락으로 공시가격 하락이 기대됐습니다만, 막상 초고가 지역의 단독주택 공시가격만 대부분 내렸고, 보통 사람들이 사는 지역의 공시가격은 올라 재산세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2019년 대미환율 소폭하락으로 시작 지난 연말에 연중 최고치까지 올랐던 대미환율이 캐나다화 기준으로 소폭 내렸습니다. 캐나다 주요 4대 시중은행은 1~2분기에 현재 대미환율보다 더 가격이 내릴 거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달리 표현하면 캐나다 달러 가치가 현재보다는 오를 거란 기대가 있습니다. 캐나다구스 주가 회복세 보여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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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최신 뉴스: 7월 30일(월)비공개 글상자 2018. 7. 31. 08:54
조이밴쿠버는 정확하고 빠른 캐나다 서부뉴스를 전달하는 온라인 매체입니다. 캐나다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기사를 JoyVancouver.com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내 친구는 어떻게 잘 사는 건가?" 대다수 캐나다인의 의문 대부분의 답은 허세였습니다. 무리한 구매 후 후회하는 비율이 무려 93%. 그리고 또 다른 답도 있습니다. 기사에서 확인해 보세요. UBC 2018/19 학년도 학비 브리티시컬럼비아의 대표적인 대학인 UBC 학비. 지난해 보다 2~5% 올랐습니다. 메트로밴쿠버, 폭염에 지상 오존, 저녁에도 외출 삼가야 날이 더운 가운데 공기도 좋지 않습니다. 건강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이민, 난민 수속에 캐나다 DNA검사 활용 중 이민, 난민 수속에 캐나다 DNA 검사 활용 중... 점차 사람의 ..